2006. 10. 8. 19:26
언젠가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REUTERS) 본가(영국) 쪽에서 올라왔었다는 것...

01. 아버님이 도둑이셨나 봐요? 하늘에서 별을 훔쳐다가 당신의 두 눈에 넣으신 것 같아서요.

02. 천국에서 떨어질 때 아프지 않던가요?

03. 피곤하시겠어요. 온 종일 내 맘 속을 맴도느라….

04. 죄송합니다만, 제 전화번호를 잊은 것 같아서요. 전화번호 좀 빌려주시겠어요?

05.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아니면 제가 다시 한번 걸어올까요?

06. 실례합니다만, 처음 본 사람에게 키스하시나요? 아니라고요? 그럼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07. 어젯밤 내내 제 꿈 속을 돌아다니느라 다리 아프지 않던가요?

08. 여기는 처음 오는데요, 당신 아파트에 가는 길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09. 지도 있으신가요? 당신의 눈 속에서 계속 길을 못 찾고 있어요.

10. 당신의 눈으로 말하지 않은 것은 당신의 이름뿐이네요.

Posted by z9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