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12. 12:44
제목 그대로..슬슬 좀 더 블로그의 기본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다른 곳과 다른...몬가를 넣고 싶다는
왠지 내 자신이 원래 삐딱해서 그런가... 남들이 말하는건 한 번 꼬아 듣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걷지 않고... 숲 가장자리에난 샛길을 골라 걷고...
남들이 한 곳으로 몰려갈 때... 안몰린 곳으로 가고...

난 특이 체질...인가...?

그러나 어떤때는 그냥 맘편히... 남들이 하는대로... 묻어간다...
아무생각할 필요없이... 주변에서 다 해준다... 넌 이렇게 하면 된다고...
왜 그래야 했을까? 그 때는... ?

잠시 삼천포로 빠진 얘기를 돌려서... 암튼... 블로그의 방향에 대해 잡으려니
밑도 끝도 없어 지는 느낌이지만, 요즘은 그냥 블로깅한다고 하는 것 같다.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내보이기엔 내가 가진 지식의 두께가 너무 얇기만하다...
하지만 왠지 한 번 꼬고 싶을땐 주저 없이 내블로그에서 꼬아보고 싶다...
그리고 몬가 세상에 신비한 것이 있으면 그 것도 내 블로그에 담고 싶고...
내가 가진 것중에서 자랑하고픈게 있으면 그 것도 담고 싶고...
나에게 소중한게 있으면 내 블로그로 추억을 간직하고 싶고...
내 삶을 나누고 싶으면 내 블로그로 경험을 나누면 되고...
좀 더 내 자신과 내 삶의 동기부여가 되는 시맨틱 한 내 블로그가 되기를 바라며
내 블로그의 방향을 이렇게 흘러가고 싶다...

처음엔 태터툴즈와 서버설치 그리고 태터 스킨 에딧등등을 하고 서버설정까지 갖가지...
삽질을 하며 ... 뭐라 할까... '지금 내가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완성된 후에 뿌듯함은 모라할지 모를만큼...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젠 차곡 차곡 채워 넣는 일만 남았다...
사실 진즉에 담고 싶었던 내용도 많은데... '그것들은 어케하지...' 하는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그리고 이젠 하루에도 몇 번 씩 드나들며 생활 한다... 내가 필요한 즐겨찾기 페이지까지 만들어 놓고... ^^;
또 몇 몇부분에서 제로보드의 활용으로 좀 더 원할한 글관리도 되고...
아튼... 블로그로서의 재미를 이제는 만끽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
Posted by z9in